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되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습니다. 이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(임추위)가 2025년 12월 29일 발표한 결정으로,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**임기 3년** 더 이끌게 됩니다.
임추위는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한 지 약 2개월 만에 현 회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습니다. 추천 배경으로는 재임 기간 동안 증권업 진출과 보험사 인수 성공으로 **종합금융 포트폴리오를 완성**한 점, 보통주자본비율(CET1) 격차 좁히기 등 재무 안정성 개선, 주주 환원 정책으로 시가총액 2배 확대, 기업문화 혁신 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.
앞서 임추위는 10명 롱리스트에서 4명 숏리스트(임 회장 포함 내부 2명·외부 2명)로 압축한 후 면밀히 검증했습니다. 업계에서는 종합금융지주 체제 완성과 내부 평판을 이유로 연임이 유력하다고 평가해왔습니다.
임추위는 앞으로 금융감독원 지배구조개선TF 기준을 반영해 경영승계 계획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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